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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혼조세…뉴욕증시와 같은 흐름


입력 2022.08.16 09:27 수정 2022.08.16 14:12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비트코인 3200만 원대 유지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에서 관계자가 시세를 확인하고 있다.ⓒ뉴시스

비트코인이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수 있단 미 7월 CPI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지만 추가로 상승하기에는 에너지가 부족한 모습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현재 1비트코인은 3248만원이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13% 상승한 수치다.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3247만원선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다른 주요 코인들도 대체로 비슷한 분위기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08% 상승한 255만6000원이다. 업비트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위믹스는 이들 거래소에서 개당 3588원대에 매매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주가 지수 상승이 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 최근 가상화폐는 미국 증시와 동조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CNBC는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화폐는 주식 시장,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의 움직임과 비교적 상관 관계가 있어왔다"고 분석했다.


실제 전날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5% 상승한 3만3912.63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0% 상승한 4297.14포인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2% 상승한 1만3128.05포인트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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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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