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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차장에 우종수…치안정감 7명 중 5명 非경찰대


입력 2022.08.10 20:44 수정 2022.08.10 22:13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윤희근 경찰청장 공식 임명 후 후속 인사 단행

치안감 승진 인사 발표…이번 주 총경 전보 인사 단행 전망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우종수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연합뉴스

정부는 10일 우종수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켜 경찰청 차장으로 보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이다.


이번 인사는 치안정감이었던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이날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으로 공식 임명되며 치안정감 한 자리가 생겨 단행됐다.


서울 출신인 우 차장은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했으며 서울 용산경찰서장,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지냈다.


우 차장의 승진으로 치안정감 7명 중 5명이 비(非)경찰대 출신이 됐다. 경찰대 출신은 임기직인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등 2명이다.


이날 치안감 승진 인사도 발표됐다. 김수환 경무관이 경찰청 경무담당관실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으로, 박정보 강원도경찰청 수사부장은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으로 발령났다. 총경 전보 인사도 이번 주 단행될 전망이다.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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