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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가즈아~"…이번 주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순위가 바뀐다


입력 2022.08.05 09:08 수정 2022.08.05 09:12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출시 첫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로 깔끔한 출발

게이머도 넷마블도 두근두근 '주말 흥행'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넷마블

'슈퍼 주말'이 왔다. 국내 양대 앱 마켓 게임 매출 순위 상위권이 요동 칠 수 있는 주말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높은 순위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게 이번 주말은 흥행 레이스 초반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만약 이번 주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우위를 점한다면 향후 순위 싸움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


5일 데이터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각각 5위와 4위에 랭크돼 있다. 정식 출시 하루 전인 지난달 27일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고,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양대 앱 마켓 인기 1위를 차지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선 지난달 29일 출시 후 하루도 안돼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참고로 현재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는 출시 후 16시간 만에 애플 앱 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흥행면에선 비슷한 흐름을 타고 있는 셈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실질적인 흥행 지표로 꼽히는 구글 플레이에서도 순위를 빠르게 올리고 있다. 경쟁작인 우마무스메가 매출 28위로 처음 진입한 것과 비교하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7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통상적으로 구글 플레이 상위권 게임들은 6~15위로 스타트를 끊는다. 이를 감안할 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1주일 누적 기준으로 집계되는 만큼, 이번 주말 성적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흥행 장기화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출시후 첫 주말보다 2주차 주말 이용자가 더 많다는 건 게임성을 인정받아 잠재적으로 매출이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며 "이번 주말 성적이 더 관심을 받는 이유"라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넷마블

한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핵심 자회사 넷마블넥서스가 4년여 동안 개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오픈월드를 무대로 펼쳐지는 세븐나이츠 영웅들의 전투가 핵심이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콘셉트의 필드와 던전, 액션이 풀3D 공간에서 구현된다.


원작처럼 영웅카드 수집과 아바타 성장·협동의 재미를 더했으며 그래픽 스타일도 원작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제작됐다. 시리즈의 최신판인 만큼 일반 카툰 렌더링이 아닌 빛과 재질 표현까지 가능한 렌더링 기법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SD로 캐릭터가 해석된 세븐나이츠와 달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6~7등신대로 늘리면서도 시각적인 품질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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