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한강공원 내 쉼터 32곳 탈바꿈
서울시내 이마트 점포30개 지점서 사용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117기 연내 설치
1. '한강공원서 힐링'…계단·공터에 '쉼터' 만든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콘크리트 계단과 공터에 벤치와 탁상 등을 설치해 쉼터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콘크리트 계단에 목재로 된 의자를 설치하는 방식인 '계단쉼터'는 성산대교 하부, 원효대교 하부, 서강대교 하부, 잠원나들목, 신사나들목, 석촌나들목 등에 조성된다. 공원별로 테이블이 있는 탁상형,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평상형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든다.
한강을 조망하기 좋아 시민이 많이 찾지만 쉴 곳이 없었던 공터에는 '전망쉼터'를 조성한다. 장소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벤치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 올림픽공원, 당산철교 하부, 상수나들목, 뚝섬유원지 등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날부터 공사를 시작해 10월까지 총 32개 쉼터를 만들 계획이다.
2.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이마트 푸드코트서도 쓸 수 있다
서울시가 이달부터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사용처에 이마트 푸드코트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제휴사인 신한카드와 함께 가맹점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 이마트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달 1일부터 시내 이마트 30개 지점 푸드코트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신한카드, GS리테일과 함께 전국 최초로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아동들이 편의점의 고품질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 "대로변서도 충전하세요" 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177기 설치
서울시는 시민들이 대로변, 택시차고지 등 생활 거점에서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초급속 충전기 177기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차량 이동이 많은 대로변 등에 가로등형 급속충전기 30기, LPG(액화석유가스) 충전소와 택시차고지 등 거점지역에 충전기 5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 택시차고지와 LPG 충전소에 급속 전기차 충전기 97기(100kW급 기준) 설치를 승인했다. 우선 이달 중으로 충전용량 100kW(킬로와트) 충전기 9기를 5곳에, 200kW 충전기 44기를 26곳에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