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태풍 대비 비품 준비
울산항만공사(UPA)는 풍수해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과 복구 지원을 위해 울산항 내 거점별로 수방자재보관함 제작·비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2일 “울산 본항과 울산신항, 공사사옥 등에 모래주머니 대체품, 우의, 장화, 삽, 곡괭이 등 18종 수방자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대기 불안정과 평균 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을태풍(9~10월)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집중호우와 태풍내습에 대비해 수방 활동 체제를 강화하고 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처로 항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