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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모두 아냐"…'아시아 최고 부자' 남녀 모두 차지한 나라는? [해외토픽]


입력 2022.08.01 15:50 수정 2022.08.01 16:18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사비트리 진달 ⓒ 뉴시스

인도가 아시아 최고 부호 순위에서 남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3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인도의 철강·에너지 기업 진달 그룹 창업자 아내 사비트리 진달이 아시아 최고 여성 부호로 등극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아시아 최고 여성 부호 자리를 지켰던 중국 부동산 기업 컨트리가든 대주주 양후이옌은 3위로 밀려났다.


진달의 재산은 무려 113억 달러(한화 약 14조 7,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달은 창업자인 남편 O P 진달이 2005년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지자 그룹 경영에 뛰어들어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인지도를 얻은 그는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하리아나주 주의원으로 선출돼 전력부 장관을 맡기도 했다.


2위는 중국의 판훙웨이 헝리석유화학 회장이었다. 판 회장은 진달과 아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남성 부호 최고 순위에서는 인도 아다니그룹 회장 가우탐 아다니가 1위를 지켰다.


아다니 회장은 1,180억 달러(약 154조 원)의 재산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자 순위 4위에 등극한 바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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