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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관련 죽음, 네번째…떳떳하다면 왜 극단선택 끊이지 않나"


입력 2022.07.28 14:46 수정 2022.07.28 14:4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李, 정치 계속하려면 의혹 해명해야"

"민주당, 죽음에 대한 문제의식 없나"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한 죽음이 벌써 네번째다. 떳떳하다면, 왜 극단적 선택이 끊이지 않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권 대행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이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4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무엇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우선 권 대행은 "지난해 말 대장동 관련 수사 중,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지난 1월엔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제보자 이모씨가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이 의원과 관련한 죽음 네 가지를 일일이 열거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게이트, 변호사비 대납, 법인카드 유용 등 하나같이 파렴치한 범죄적 의혹이고,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치를 계속하고 싶다면, 이런 의혹부터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의원은 대선 패배 두 달만에 복귀해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고, 이번에는 당대표 자리를 노리고 있다"며 "자신을 향한 온갖 의혹을 덮기 위해, 더 큰 권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재명 의원이 정치를 하는 목적은 '법으로부터의 도피'"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서는 "이런 이재명 의원을 조직적으로 옹호하는 것도 모자라서, 당대표로 만들 분위기"라며 "도대체 민주당은 죽음에 대한 문제의식도 없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국민이 이 의원에게 바라는 것은 기본소득, 기본주택 같은 것이 아니다"라며 "'기본의혹'에 대한 사과와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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