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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절반 먹었는데 기내식서 뱀 머리가?"…승무원이 조식 먹다 발견


입력 2022.07.28 14:50 수정 2022.10.17 08:05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Gazete Duvar

외국 한 항공사 기내식에서 뱀의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튀르키예 항공사 썬익스프레스의 기내식에서 뱀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 이물질은 객실 승무원이 식사 도중 발견했다.


이 승무원은 조식으로 샐러드, 라비올리 등이 담긴 기내식을 먹고 있었다.


그가 기내식을 절반가량 먹었을 때 기내식 용기 바닥에서 짙은 녹색의 뱀 추정 머리를 발견했다.


이물질이 라비올리 재료인 이파리와 섞이는 바람에 제조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항공사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경위가 밝혀질 때까지 업체로부터 기내식 납품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기내식을 납품한 산칵 인플라이트 측은 "제조 과정상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섭씨 200도가 넘는 온도에서 음식을 가열하기 때문에, 뱀 머리가 온전한 형태로 남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항공사 측에 샘플을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다"며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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