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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3M 오픈 준우승


입력 2022.07.25 10:36 수정 2022.07.25 10:3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우승 차지한 피나우와 3타 차

임성재.(자료사진) ⓒ AP=뉴시스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한 토니 피나우(미국)와는 3타차다.


3M 오픈 준우승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 6월 초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10위 이후 3개 대회에서 두 번 컷 탈락하고, 지난주 디오픈 공동 81위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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