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임성재(24)가 PGA 투어 3M오픈 2라운드서 공동 4위로 떨어졌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TPC 트윈시티스에서 진행 중인 대회 2라운드서 버디 5개를 낚았으나 보기 2개 및 더블보기 하나가 나오면서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전날 1라운드서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던 임성재는 1~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현재 선두는 전날 임성재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던 스콧 피어시(미국)가 유지 중이다. 피어시는 둘째 날에도 7타나 줄이며 13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편, 최근 투어 대회에서 잇따라 성적을 내며 페덱스컵 포인트를 쌓아 임시 회원 자격을 얻고 출전한 김주형은 버디 6개 및 보기 3개로 3타를 줄이며 공동 73위였던 순위를 공동 36위까지 끌어올려 컷 통과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