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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e서울사랑샵#' 오픈…구매한도·할인율 높여


입력 2022.07.21 08:33 수정 2022.07.21 08:33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11번가

11번가는 서울시가 하반기 신규 발행한 온라인 전용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인 ‘e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샵#’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11번가와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제로페이(현 서울페이+)기반의 e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샵#을 오픈한 바 있다. 온라인 기반 상품권 사용을 통해 서울시 소재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자를 지원함과 동시에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다.


11번가가 새롭게 오픈한 e서울사랑샵#에서는11번가에 입점한 서울시 소재 6만8000여 소상공인 판매자의 약 3000만 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들에는 e서울사랑상품권 플래그를 붙여 주목도를 높였으며 검색 필터를 통해 해당 상품들만 따로 모아 볼 수 있다.


각종 농수축산물 및 반찬류, 밀키트 등 신선·가공식품과 건강식품, 유아용품, 패션·뷰티, 아웃도어, 스마트기기, 홈 인테리어용품 등 고객의 일상에 필요한 생활 필수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e서울사랑샵# 판매자들의 수수료 중 30%를1 1번가 내에서 각종 서비스 이용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셀러캐시로 환급해 줘 판매자가 11번가에서 지속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신규 발행되는 e서울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5%에서 7%로 높이고 1인당 월 최대 구매금액도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렸다.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욱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11번가는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한 소비자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 들어 물가안정 솔루션 기획전부터 e서울사랑샵#까지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 마련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들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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