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정부, 취약계층 위한 사회복지시설 등에 냉난방비 긴급 지원


입력 2022.07.20 14:37 수정 2022.07.20 14:37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취약계층 복지시설 운영비 추가 지원

기획재정부 전경 ⓒ데일리안DB

정부가 총 76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복지 시설 등에 전기요금과 운영비, 냉·난방기를 긴급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요금, 운영비, 냉난방기 등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정부는 사회복지시설에 하절기(7~8월) 전기요금을 추가 지원한다. 현재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시설 약 1만6000개소는 현재 전기요금을 30% 할인받고 있는데, 이번 대책으로 할인폭이 80%로 확대된다.


또 돌봄 시설에 대한 운영비 지원도 늘어난다. 정부는 현재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매월 각각 120만 원과 30만 원의 운영비를 지급하는데, 올 하반기 한시적으로 10만 원씩 추가 지원한다.


이밖에도 연중 지역아동센터 최대 120개 소에 고효율 냉·난방기를 추가 보급한다. 정부는 올해 이미 20개 소에 냉·난방기를 지원한 바 있다.


이에따라 올해 정부의 냉·난방기 지원을 받는 센터는 총 140개 소로 늘어난다. 아울러 정부는 지역아동센터의 창호를 교체하고 단열 시공을 돕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박상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