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1310원대로 내려왔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7원 내린 1317.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와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등으로 전 거래일보다 7.8원 내린 1318.3원에 출발했다.
앞서 지난 15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1326.1원까지 치솟으며,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1거래일만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131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8% 내린 107.87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