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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11만명대 기록 '역대 최다'


입력 2022.07.17 11:37 수정 2022.07.17 11:37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일주일 사이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 뚜렷하게 나타나

사망자는 20~30명 수준으로 지난 2월 보다 크게 줄어들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21년 9월 29일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총재 선거의 승자로 발표된 후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명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7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675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4일에 나온 종전 하루 확진자 최다 기록(10만4169명)을 5개월여 만에 넘어서게 됐다.


최근 일주일(10~16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8만1919명으로 직전 일주일(3만9310명)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일본에서도 1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전날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는 도쿄도(1만8919명), 오사카부(1만2351명), 가나가와현(7638명) 순이었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20~30명 수준으로 지난 2월 하루 100~300명대 사망자가 나온 것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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