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시우, 디오픈 2R 공동 12위…선두와 7타 차


입력 2022.07.16 12:18 수정 2022.07.16 11:3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8언더파 몰아친 캐머런 스미스, 단독 선두로 나서

김시우. ⓒ AP=뉴시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150회 디오픈 2라운드에서 12위에 오르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교포 이민우, 루카스 허버트(이상 호주), 바클레이 브라운, 매튜 피츠패트릭(이상 영국) 등과 공동 12위에 올랐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선두 캐머런 스미스(호주)와는 7타 차다. 스미스는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선두로 올라섰다.


첫날 8언더파를 때려 선두에 올랐던 신인 캐머런 영(미국)은 3타를 줄인 끝에 2타차 2위(11언더파 133타)에 올랐다.


1번홀(파4)부터 버디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김시우는 2~9번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다.


이어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해 한 타를 줄였고, 1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타수를 줄였다. 그는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파4)서 버디로 기록하며 만회했다.


이 밖에 한국 선수 중에는 김주형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5위, 임성재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66위에 올라 간신히 컷 탈락 위기를 모면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