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15일 부산에서 출발해 세부로 향하는 BX771 항공편을 시작으로 부산-세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부산~세부 노선 운항이 재개되는 것은 코로나 이후 약 29개월 만이다.
에어부산의 부산~세부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막탄세부국제공항에 오전 11시 20분 도착, 귀국 편은 막탄세부국제공항에서 낮 12시 5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 20분 도착 일정으로 주 2회(월·금)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 소요되며 195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날 출발하는 첫 항공편에는 194명의 승객이 탑승할 예정이다.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이다.
10월 1일부터는 220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를 투입해 공급석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로 여행이 가능한 필리핀 세부는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해외여행지 중 하나"라며 “올여름은 에어부산을 타고 세부로 떠나 해양레포츠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