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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행' 이준석, 광주 무등산 찾아…"잊지 않겠다"


입력 2022.07.13 15:19 수정 2022.07.13 18:21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꾸준히 찾아와서 오르겠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당원권이 6개월 정지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광주 무등산에 오른 근황을 공개했다. ⓒ이준석 페이스북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당원권이 6개월 정지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광주 무등산에 오른 근황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초에 왔던 무등산, 여름에 다시 한번 꼭 와봐야겠다고 이야기했었다"며 무등산 서석대에 올라 촬영한 사진 등 총 7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 대표는 "원래 7월에는 광주에 했던 약속들을 풀어내려고 차근차근 준비 중이었다"며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다. 조금 늦어질 뿐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무등산 자락 하나하나가 수락산처럼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히 찾아와서 오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호남 득표율 끌어올리기에 주력해온 이 대표가 자신의 '공(功)'을 에둘러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보수정당 후보 중 가장 높은 호남 득표율을 얻은 바 있다. 6·1 지방선거에서도 광주시장과 전남·전북지사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1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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