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신입 직원 대상 ‘CEO와의 대화’

강준석 사장, 4대 경영철학 소개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신입 직원과 'CEO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상반기 신규 입사자 10명을 대상으로 기관 경영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CEO와의 대화’ 시간을 본사 3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부산항만공사는 13일 “기관장이 직접 신규 입사자에게 경영철학과 기관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세대 공감형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신입직원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강준석 부산공항공사 사장은 이날 소통행사에서 ‘혁신경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안전 경영, 글로벌 경영’ 4가지 철학을 소개했다.

강 사장은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대내외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고객과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것”이라며 “이해관계자 애로사항과 요구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지속해서 고민하는 직원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강 사장은 신입직원들이 그리는 부산항만공사 미래상, 회사에 바라는 점 등을 듣고 기관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 사장은 “세대 간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은 오해와 갈등의 해소, 나아가 활기찬 조직문화로 이어진다”며 “공사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와 함께하는 소통을 정례화해 경영혁신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