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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다시 1300원↑…1303.9원 마감


입력 2022.07.11 15:43 수정 2022.07.11 15:44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3.4원 내린 1297원 출발

ⓒ데일리안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에 따라 경기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하락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장중 달러화 강세로 다시 상승 전환하며 1300원을 뚫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5원 오른 1303.9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3.4원 내린 1297원에 출발한 후 상승폭을 키우다 오전 10시 22분경부터 1300원대로 올라섰다.


시장은 6월 미국의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됐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재점화와 미국 소비자물가, 소매판매, 2분기 GDP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앞둔 경계감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채권시장 지표’에 따르면 100명 중 99명이 오는 1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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