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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더위의 시작' 소서(小暑)…추천 음식 뭐가 있을까? [라이프톡톡]


입력 2022.07.07 18:19 수정 2022.07.07 18:23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2022년 7월 7일은 절기상 '소서'(小暑)이다.


소서의 뜻은 말 그대로 '작은 더위'란 의미를 담고 있다. 24절기 중 11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소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와, 염소의 뿔도 녹일 정도로 더운 대서 사이에 드는 절기로,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소서 즈음 장마철에 들어서며, 높아진 습도로 인해 피로와 무기력감이 찾아온다.


뜨거운 온도로 인해 찬 음식만 먹는다면,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의 경우 오미자차를 마시면 원기를 회복할 수 있다.


소서가 되면 밀이 제철이라, 밀가루 음식을 주로 먹는다. 국수나 수제비 등의 음식을 먹고, 호박, 민어 등도 제철이다.


소서가 되면 모내기를 끝낸 모들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논매기 시기인 이때 농촌에서는 논둑과 밭두렁의 풀을 베고 퇴비를 장만하며 가을보리를 베어낸 자리에 콩이나 팥 등을 심어 이모작 준비에 나서기도 한다.


소서 다음 절기는 '대서'(大暑)로, 오는 7월 23일이다. 대서 즈음에는 장마가 끝난 후 큰 더위가 찾아온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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