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IPA, 인천항-태국·베트남 29번째 신규항로 개설


입력 2022.07.05 10:44 수정 2022.07.05 10:45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인천-태국·베트남 NCX3서비스 5일 운영 시작

주 1항차 취항, 연 5만TEU 이상 처리 예상

인천항만공사(IPA)는 외국적 선사인 프랑스 국적의 CNC·태국 국적 RCL·싱가포르 국적 PIL의 뉴 차이나 익스프레스3(NCX3) 서비스가 5일 인천항에서 공동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NCX3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과 태국 등을 거쳐 베트남으로 향한다. 2500TEU급 선박 4척이 투입되며, 연간 5만TEU 이상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첫 항차로 에이피엘 카이로(APL CAIRO)호가 5일 오전 7시 인천 신항 선광 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했으며, 상세 기항지는 인천-중국 칭다오(Qingdao)-상해(Shanghai)-태국 람차방(Laem Chabang)-베트남 호치민(Ho Chi Minh)-중국 톈진신강(Xingang)-다롄(Dalian)-인천이다.


NCX3 서비스에 투입돼 인천 신항 SNCT에 입항한 에이피엘 카이로(APL CAIRO)호 ⓒIPA

IPA에 따르면, NCX3 서비스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5번째 컨테이너 항로이며, 이에 따라 인천과 태국·베트남 간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는 총 29개가 됐다.


김종길 IPA 운영부사장은 “태국·베트남향 서비스 증가로 인천항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수도권 화주·포워더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기존항로 활성화와 신규항로 안정화를 위해 인센티브 프로그램 운영, 화주유치 등 물류 활성화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소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