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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칭찬한 박지원 "다른 영부인들에 꿇리지 않고 좋아"


입력 2022.06.30 10:43 수정 2022.06.30 18:19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김 여사 팔 흔들흔들...하도 뭐라 해서 주눅든 듯"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해 기념촬영하는 모습 ⓒNATO 사무국 생중계

야권 인사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3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윤석열 대통령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어제 보니 김 여사가 다른 영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꿇리지 않고 좋더라"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좋으면 좋은 거 아니냐, 굉장히 자랑스럽게 느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서는 김 여사가 스페인 국왕부부와 악수한 후 팔을 건들건들 흔든 것에 대해선 "하도 영부인이 뭐 어쩐다 저쩐다 하니까 좀 주눅 든 것"이라고 옹호했다.


박 전 원장은 "카톡에 그런 게 돌아다니더라. 영부인이 손을 이렇게 흔들흔들하는 것"이라며 "사실 누구나 맨 먼저 설교, 강론할 때 굉장히 어려운 거다. 숙달되면 잘하실 거다. 저는 낫 베드(Not bad), 좋다고 본다"라고 했다.


전날 MBC 라디오에선 "김 여사가 스페인 국왕 부처와 만나는데 멋있더라"며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다. 여러 면에서 김 여사가 아주 멋있더라"라고 했다.


다만 박 전 원장은 김 여사 미공개 사진을 자체적으로 공개해 논란이 된 팬클럽 '건희사랑'에 대해서는 "대통령 영부인은 사생활이 없다. 사생활이 공적인 것"이라며 "김건희 팬카페는 김건희 여사께서 중단시켜야 된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와 만난 김건희 여사가 손을 흔들흔들하고 있다. 김 여사는 기념 촬영을 위해 국왕 왼편으로 가야 했지만, 뒤로 주춤하자 국왕 부부가 자리를 안내했다. ⓒNATO 사무국 생중계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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