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2년 3개월 만
수요일·토요일 주 2회 운항
아시아나항공이 29일 하네다행 OZ1085편을 시작으로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을 본격 재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지 2년 3개월 만으로, 해당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된다.
아시아나항공의 김포-하네다 노선은 취항 항공사 중 가장 빠른 출발 시간대인 오전 8시 40분에 김포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45분 하네다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 12시 5분에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14시 25분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 이전 연간 약 260만명의 수요가 있었던 한일 핵심 노선”이라며 “그간 운항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되어 온 만큼 양국 고객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선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운항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