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사람을 이어주는 KOMSCO’ ESG경영 전략 수립

9대 전략·18개 실행과제 목표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6일 ESG경영위원회를 열어 9대 전략과제와 18개 실행과제를 확정했다.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위원회를 개최해 ESG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조폐공사는 29일 “업(業)과 연계한 ESG경영 정착으로 사람을 이어주는 KOMSCO라는 방향을 경영전략 목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친환경 조폐 가치사슬 구축 ▲업 기반 포용적 신뢰서비스 제공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KOMSCO 실현을 전략방향으로 설정하고 9대 전략과제, 18개의 실행과제, 28개의 성과지표를 확정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ESG경영을 선포한 이후 ESG경영위원회와 ESG경영 TF를 구성했다. ESG경영 성과와 실적을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시하는 등 ESG경영에 대해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통 채널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ESG경영 슬로건을 선정,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올해는 급변하는 외부환경을 고려해 ESG경영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실시한 대국민 ESG경영 슬로건 공모를 통해 ‘더하는 신뢰, 곱하는 가치, 누리는 미래의 KOMSCO’ 라는 슬로건을 제정했다.

올해 ESG경영전략 세부추진 과제를 살펴보면 환경 부문에서는 일회용 컵 보증금 표시라벨 사업과 화폐 부산물 재활용사업, 친환경 보안제품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사회 부문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인프라 및 정보보안 안정성 확보, 공공신뢰 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공사 최초 KOMSCO ESG영향평가 운영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데이터개방 사업 등을 추진한다.

조폐공사는 “공공부문에서 디지털 신뢰플랫폼 제공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 신뢰를 이어주는 ESG경영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