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가 대비 두 자릿수 하락으로 한때 3만원 하회
표적치료제 신약개발 업체인 보로노이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24일 보로노이는 코스닥시장에서 9시6분 현재 시초가(3만6000원) 대비 17.22%(6200원) 하락한 2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로노이는 공모가(4만원)보다 10% 낮은 3만6000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됐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25.5% 하락한 셈이다.
앞서 보로노이는 지난 3월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실패한 후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했다가 6월 다시 코스닥 시장에 도전했다.
희망 공모가격을 기존 5만~6만5000원에서 4만~4만6000원으로 약 30% 낮췄지만 기관 수요예측은 28.35대1로 저조한 수준을 보이며 공모가도 최하단인 4만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