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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박지현에 "이제 민주당 위원장 아냐 신중하라"


입력 2022.06.21 11:39 수정 2022.06.21 12:43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정치적 해석 이뤄질 수밖에 없어"

전대 출마 여부에는 "계속 고민 중"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최강욱 의원의 징계 수위를 두고 "환영하지만 아쉽다"라고 한 데 대해 "조금 더 신중한 행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위원장이) 이제는 위원장은 아니시기 때문에 개인으로써 의견을 밝힐 수는 있다"면서도 "의도와는 다르게 여러가지 정치적 해석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고 의원은 "본인의 위치는 아무것도 아니고 일반 국민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훨씬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얘기할 수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그렇게 바라보지 않는다"면서 "조금 더 신중한 행보나 답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전날 성희롱성 발언 의혹을 받고 있는 최 의원에 대해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박 전 위원장은 "늦었지만 다행이고 환영하지만 아쉽다"면서 최 의원의 사과와 그가 속한 민주당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의 해체를 요구했다.


한편 고 의원은 8월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나이와 세대가 (97그룹에) 속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출마 여부를)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원래 민주당을 기억하고 가슴 뜨겁게 생각하는데 지금의 민주당은 그때와 다른 모습이 많이 있어서 그때 그 모습을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은 많이 든다"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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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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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치02 2022.06.21  02:10
    이가시나ㄸ,ㅉ,구분도모르는게 무조건 최강욱이를 감싸고있는데,저능아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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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레스룸 2022.06.21  02:04
    민정아 넌 청와대 대변인 아냐 ..너 자신부터 신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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