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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온리원 아이돌 목표”…라필루스, 당찬 첫 데뷔 신고식


입력 2022.06.20 12:02 수정 2022.06.20 12:0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데뷔 앨범 '힛야!' 20일 오후 6시 발매

그룹 라필루스(Lapillus)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MLD엔터테인먼트

라필루스는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 첫 싱글 앨범 ‘힛야!’(HIT Y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샨티, 샤나, 유에, 베시, 서원, 하은 등 6명으로 구성된 라필루스는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만들어진 그룹이다.


라필루스는 “오늘의 데뷔를 위해서 지금까지 꽤 오랜 시간을 달려왔다. 그동안 힘들게 준비했던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선물 같은 데뷔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떨리는 데뷔 소감을 전했다.


다국적 그룹인 만큼 멤버들의 이색적인 이력도 돋보인다. 특히 멤버 샨티는 이번 데뷔 전, 필리핀에서 배우로 활동한 이력을 가졌다. 그는 “필리핀에서 배우 활동을 할 때 자연스럽게 케이팝, 케이드라마가 유명해서 팬이 됐고, 저 역시 멋지게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서 라필루스로 데뷔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라필루스’는 빛과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주체적인 보석이다. 이는 전 세계의 청소년들을 상징하며, 그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한다. 라필루스는 그들에게 ‘샤인 유어 라필루스’(Shine your Lapillus), 자신의 꿈과 색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타이틀곡 ‘힛야!’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여섯 소녀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아낸 곡으로, 808비트와 거친 일렉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기성곡들과는 차별되는 독특한 구성과 폭발적인 댄스 브레이크로 라필루스만의 아이코닉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MLD엔터테인먼트

말을 몰 때의 의성어인 ‘이랴’(giddyup)를 연상시키는 ‘힛야!’가 훅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멤버들은 “‘힛야!’라는 부분이 ‘이랴’로 들린다는 말이 나오면서 안무에도 이를 표현하는 동작이 반영됐다. 너무 만족스러운 안무가 나왔다”면서 “멤버 개인의 매력을 드러내는 댄스는 물론, 그룹의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는 군무도 있다”고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곡은 가수 이승철이 스페셜 보컬 디렉터로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베시는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다. 디렉팅은 편안하게 해주셨다. 예를 들어 목 푸는 법 등 기초적인 것은 물론 가사 전달하는 법 등 각종 노하우를 전수해주셨다”고 감사함을 내비쳤다.


수많은 그룹들 중 라필루스는 팀의 강점으로 ‘개성’을 꼽았다. 베시는 “강점이 많은 팀이지만 그중에서 하나를 꼽자면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는 점이다. 연습할 때도 라필루스로서 자신의 역량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연습했고, 각자의 개성이 팀으로서 조화를 이루면서 더 자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필루스는 “이 다채로움을 바탕으로 라필루스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온리원 아이돌’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바랐다.


라필루스의 데뷔 앨범 ‘힛야!’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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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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