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20~24도, 낮 26~34도…내륙엔 낮에 소나기
월요일인 20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제주에는 저녁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전남과 영남 등은 습도까지 높아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지역들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주요 도시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23.3도, 인천 21.3도, 대전 24.4도, 광주 24.9도, 대구 27.3도, 울산 25.5도, 부산 24.8도 등이다.
이날 낮부터 저녁 사이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남남동내륙, 충북, 전라동부,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 등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5~3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에는 저녁부터 수요일인 22일 밤 사이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정체전선이 제주남쪽해상에 자리함에 따라 비가 오겠다. 전남남해안과 경남남해안엔 21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다.
한편 이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를 발사대에 세우는 작업이 진행되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일대는 바람도 잔잔하고 비도 내리지 않겠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군 봉래면 하늘은 오후 1시까지 구름이 많다가 개겠으며 오후 8시께부터 다시 구름이 많아진 뒤 이후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풍속은 1~3㎧로 예상되며 강수확률은 0~3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