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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4원 오른 1288원 출발…긴축 우려 재점화


입력 2022.06.17 09:13 수정 2022.06.17 09:13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달러약세…상승폭 제한적

ⓒ데일리안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4원 오른 1288원에 개장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28년 만에 기준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영향으로 주요국의 긴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영국 영란은행은 금리를 0.25%p 올린 1.25%로 높였고, 스위스 중앙은행도 0.5%p 올린 -0.25%로 높였다.


다만 달러화는 뉴욕증시 급락했지만 미 국채금리 하락과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대외 불안 등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지만 달러 약세 등을 고려할 때 급격한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도 “경기침체 우려 속 위험 회피로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달러화 약세와 당국 경계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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