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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5원 내린 1278원 출발…FOMC 불확실성 ‘해소’


입력 2022.06.16 09:09 수정 2022.06.16 09:09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美 연준, 기준금리 0.75%p 인상

ⓒ데일리안

16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2.5원 내린 1278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며 물가안정을 잡기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임에 따라 하락했다.


시장은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고 평가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채권시장의 불안심리가 진정세로 돌아서고, 달러 상승분을 되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자 주요국 화폐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소폭 하락한 104.876을 기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와 불안심리 완화에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외 롱스탑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970원 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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