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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웨덴 국방차관, 한반도 정세·우크라 사태 등 논의


입력 2022.06.16 02:06 수정 2022.06.15 23:07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신 차관 "우크라에 비살상 군수품 지원

…상황 예의주시"

스웨덴 차관 "한반도 평화 위해 역할"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15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얀 올로프 린드 스웨덴 국방차관과 회담을 가졌다. ⓒ국방부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15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얀 올로프 린드 스웨덴 국방차관과 회담을 하고 한반도·유럽 안보정세, 국방 교류·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차관은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을 설명하면서 한반도 평화 구축에 도움을 주고 있는 스웨덴에 사의를 표했고, 북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전 구현을 위한 우리 정부 노력에 지지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린드 차관은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수십년간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스웨덴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유럽 안보질서 변화 속에서 스웨덴이 추진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문제와 이와 연계된 스웨덴의 외교·안보 기조 변화를 설명했다.


신 차관은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인도적 지원, 비살상 군수품 지원을 해오고 있는 등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향후 고위급 교류, 군사교육협력, 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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