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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날벼락 맞은 운전자…"음식물 쓰레기 날아와 차 찌그러져"


입력 2022.06.14 11:24 수정 2022.06.14 09:49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도로를 주행하고 있는 차량에 음식물 쓰레기가 날아와 보닛이 망가진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도로변 아파트에서 던진 음식물 쓰레기를 맞아 차가 파손됐다는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 A씨는 "11일 오후 8시 38분쯤 부산 수정터널에서 백양터널 쪽으로 가는 도로 3차선에서 주행하던 중 옆 아파트에서 떨어진 음식물 쓰레기에 맞아 보닛이 찌그러졌다"고 호소했다.


A씨가 첨부한 영상에서는 갑자기 보닛 위로 떨어지는 물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물체가 떨어진 직후 앞 유리에 액체가 튀는 모습도 찍혔다.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A씨는 "(차를 갓길에 세우니) 청국장 냄새가 진동했다"라며 "처음에는 고양이를 친 줄 알고 놀랐다"고 했다.


이어 "요즘 아파트에서 화단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그냥 투척하는 일이 많다는데 너무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이번 사건을 경찰에 접수했으며 지역 경찰서 강력팀에 배정됐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지나가는 사람이 맞았으면 어쩌려고", "깜짝 놀라셨겠네요", "이런 사람 꼭 잡아서 따끔하게 혼내야 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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