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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차선 점령하고 빨간 불에 직진" 자전거 폭주족 등장에 네티즌 '분노' (영상)


입력 2022.06.13 21:31 수정 2022.06.13 16:03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어두운 밤 자전거 무리가 차선을 점령하고 신호를 위반하며 질주하는 모습이 공개돼 분노를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밤의 자라니 쇼'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좌회전하는 차들이 빵빵거려도 무시한다"며 블랙박스 영상을 첨부했다.


영상에서는 4차선 도로 끝 차선에서 약 20명의 자전거 운전자가 무리 지어 달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마지막 차선 한 개를 통째로 차지한 채 달리던 이들은 교차로의 적색 신호마저 무시한 채 질주했다.


정상 신호에 주행하는 차량들이 도로에 진입하자 일부 자전거 운전자가 멈추긴 했으나 차량 행렬이 끊기자 이내 신호를 무시하고 출발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단체로 신호 위반이라니", "저러다 사고 나면 차량 운전자는 무슨 죄냐", "저렇게 달리다가 까딱하면 죽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두 바퀴 차의 교통 사망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1%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망 사고는 주로 심야 시간대(00시~06시)에 집중됐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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