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미지·텍스트 분야 총 11개 팀 위촉
4개월간 인천항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
인천항만공사(IPA)가 국민의 눈높이를 맞춘 홍보를 위해 ‘제2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개최하고, 11개 팀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제2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뮤직비디오·카드뉴스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인천항을 소개한다. 또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는 매월 IPA 공식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국민에게 소개된다.
이날 발대식은 최정철 경영부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크리에이터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보안·안전 등 활동 유의사항과 운영방안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지난달 IPA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2기 크리에이터를 ▲영상(유튜브) ▲이미지(인스타그램) ▲텍스트(블로그) 3개 분야로 모집했으며, 27개의 지원팀 중 11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IPA에 따르면, 올해 크리에이터는 외국인·사진작가·음악가 등 다채로운 국적과 경력을 가진 인원으로 구성돼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인천항의 매력을 알릴 것으로 예정이다.
크리에이터에게는 소정의 제작비가 지급되며, 활동 종료 후 분야별 최우수 활동팀에게는 인천항만공사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최정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올해도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 참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국민에게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통해 인천항이 국민에게 한 발짝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IPA는 제1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 5개 팀을 선발, 국민이 직접 제작한 홍보 콘텐츠 15개를 IPA 공식 유튜브에 게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