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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첫 해외 순방지로 스페인…29~30일 나토정상회의 참석


입력 2022.06.10 10:46 수정 2022.06.10 10:46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마드리드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동맹 30개·파트너국간 회의 세션 참가

우크라이나·일본 정상과 회담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한달을 맞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순방지로 스페인이 결정됐다. 윤 대통령은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10일 오전 서울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토의 공식 초청에 따라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동맹국 30개국과 파트너국 간 회의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파트너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스웨덴, 핀란드, 우크라이나, 조지아 등으로 따로 세션이 만들어질 것”이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다수의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관계자는 “나토정상회의 참석은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으로서 가치와 규범을 토대로 하는 국제질서를 유지하기 의해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상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관계자는 “국가안보실에서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사항은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고 확인을 유보했다.


아울러 한일정상회담의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민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확인해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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