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2종목-KB자산운용 1종목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신한자산운용의 전기차・2차전지테마, 플랫폼・메타버스 업종테마의 액티브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 KB자산운용의 채권형 ETF 1종목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4일 상장될 예정인 3종목은 신한자산운용의 ‘SOL 한국형글로벌 전기차&2차전지액티브’와 ‘SOL 한국형글로벌 플랫폼&메타버스액티브’ 2종목과 KB자산운용의 ‘KBSTAR 국채선물3년’ 등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4월 ‘한국형 글로벌’ 테마(반도체)에 후속으로 ‘전기차&2차전지’ 및 ‘플랫폼&메타버스’ 테마를 출시한 것으로 이 두 상품은 한국과 글로벌 유망 테마 기업에 동시에 투자(국내 기업 비중 20%, 글로벌기업 비중 80%)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BSTAR 국채선물3년’ 은 3년 국채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은행 고유자금 등 파생상품 거래에 제한이 있는 기관투자자에게 ETF를 통한 대체투자수단을 제공한다. 기초지수는 3년 국채선물 최근월물의 가격을 반영하여 산출하는 지수다.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거래 특성상 국채를 현물로 특정시점에 매매할 시 유동성 확보 문제 등을 완화할 수 있는 투자수단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총 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체크(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 ETF 3종의 상장으로 오는 14일 기준 ETF 상장 종목 수는 총 574종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