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원 내린 1255원 출발
8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3.9원 내린 1253.8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7원 내린 1255원에 출발한 후 1250원대에서 등락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시장은 전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3% 선을 반납하는 등 달러화 강세 요인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영향으로 레벨 하락의 재료가 됐다는 분석이다.
환율은 앞서 지난달 30일 미 경기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 등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조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238.6원까지 내려간 바 있다. 이후 지난 2일 다시 1250원대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