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한국발명진흥회와 상호협력 MOU 체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전문평가 관련 협력 관계 구축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오른쪽)이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발명진흥회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 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8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권오현)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 기술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문평가업무 등과 관련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문평가업무 등과 관련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단계인 전문기술평가 신청 기업 수는 지난해 79개사로 지난 2005년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많은 기업이 신청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기술평가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평가기관도 24개 기관을 확보했다.

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속하고 공정·신뢰할 수 있는 기술평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부이사장)은 한국발명진흥회의 전문평가업무 참여를 환영하며 “평가기관 확충을 통해 우수 기술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