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현지화로 북미시장 공략 계획
핫도그 프랜차이즈 빅찹핫도그를 운영하는 위드윈 푸드시스템은 지난 5일 캐나다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빅찹핫도그는 현재 국내시장에서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1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핫도그, 어떡소 등의 신제품 출시로 코로나 시기에도 불구하고 1년만에 매출이 두배로 오르는 성장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국내시장 성장을 바탕으로 북미시장의 중심인 캐나다에 진출한다. 외식 비중이 높고 프렌차이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캐나다에서 차별화된 주요 메뉴를 앞세워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가맹 사업자가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현지 사업자에게 일정 지역에서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일본 도쿄에 이어 캐나다가 추가됨으로써 빅찹핫도그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이번 MOU는 캐나다에서 여러 프렌차이즈 법인을 운영 중인 현지 사업자와 체결했다. 해당 사업자들은 이미 캐나다에서 다수의 점포를 운영하며 타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캐나다에 안착시킨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파트너로 법인 신설을 통해 캐나다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1년내에 캐나다 영토내의 최소 10개 매장을 개설·운영하겠다는 세부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2024년까지 일본, 미국을 비롯하여 해외 시장 매출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