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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부위원장 "금융권별 리스크 점검…취약고리 대응"


입력 2022.06.08 09:56 수정 2022.06.08 09:5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 간부들과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각 금융권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취약고리에 대해서는 대응조치를 미리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위 간부들과의 회의에서 "경제·금융시장 전반에 물가상승, 경기위축, 금융불안 등 어렵고 고통스러운 조합이 나타나고 있고 개별적인 정책수단 활용이 제약적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정·통화·금융당국 간 긴밀한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생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서민·중소기업 등의 안정이 중요한 만큼, 추경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정보화와 전산화가 요체인 금융산업은 디지털변화에 가장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만큼, 범정부적 규제개혁 기조 하에서 개방적인 자세로 규제혁신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체감도 높은 금융규제혁신 과제들이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선입견 없이 금융분야 규제개선을 위한 시장의 수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각 업권별 민간 전문가들과의 소통기회가 만들어지면 금융안정과 규제혁신을 위해 시장의 목소리를 자주 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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