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통일 직전 한반도에서 일어난 범죄 사건을 예고했다.
7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스틸에는 통일 직전 한반도에서 사상 초유의 범죄를 저지르는 강도단과 그들을 저지하려는 남북 공동대응팀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담겨있다. 먼저 죽어서야 나올 수 있다는 북한 개천 수용소에서 탈출한 베를린(박해수 분)과 길거리 싸움꾼 출신 덴버(김지훈 분) 등 교수(유지태 분)를 중심으로 한자리에 모인 남북한 천재 강도단들의 모습이 담겼다. 수북하게 쌓인 통일 화폐를 보고 기쁨을 만끽하는 강도단의 행복이 지속될 수 있을지, '세상에 없는 돈'의 정체가 무엇일지 호기심이 유발된다.
강도단을 막기 위해 힘을 합친 남측 협상 전문가 선우진(김윤진 분)과 북측 특수요원 출신 차무혁(김성오 분)의 엇갈린 시선도 포착됐다. 부상을 입고 격리된 인질(이주빈 분)과 서로를 향해 적대감을 드러내는 강도단, 그리고 언제나 냉철함을 유지하던 교수가 평정심을 잃고 당황하는 모습이혼란 속으로 빠져드는 조폐국의 상황을 암시한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