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뉴진스 멤버들, 독자 활동 금지해야”…가처분 인용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그룹 뉴진스가 독자적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1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작사, 작곡, 가창 등 음악 활동을 비롯한 연예계 활동을 금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
▲ 산청군 시천면 산불 확산…'산불 3단계' 발령
21일 오후 3시 26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20대, 차량 71대, 진화 인력 30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산불이 확산돼 오후 6시 40분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 軍, 서해서 목선 탄 북한 주민 발견…"표류 추정"
북한 주민 2명이 탄 소형 목선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지역에서 우리 군 당국에 발견됐다.
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은 이달 7일 오전 11시 17분께 서해상에서 표류 중인 소형 목선을 발견했다.
목선이 발견된 곳은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 내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지역이다. 이들은 배에 문제가 생겨 표류하다가 실수로 NLL을 넘어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으며, 귀순 의사를 뚜렷하게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상거래 채권으로 취급"
홈플러스가 매입채무 유동화를 상거래 채권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20일 회생법원에서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당사자들과 만나 선의의 투자자 피해 방지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는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최종 변제 책임이 홈플러스에 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지난 4일 기준 홈플러스의 매입채무유동화 잔액은 4618억원이다.
▲ 정부, '메이슨에 438억원 배상' ISDS판정 불복소송 패소
정부가 삼성 합병으로 손해를 본 미국 사모펀드 메이슨에 3200만달러, 약 438억원을 배상하라는 국제중재(ISDS) 판정에 불복해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21일 법무부는 싱가포르 국제상사법원(1심)이 전날 메이슨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2018년 제기한 ISDS 사건의 중재판정에 대해 정부가 제기한 취소소송에서 정부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 김포발 포항행 진에어 여객기, 고도계 이상 메시지로 회항
김포에서 포항으로 가던 진에어 여객기가 긴급 회항해 김포공항에 비상착륙했다.
21일 진에어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진에어 LJ659편은 비행 도중 고도계 이상 경고 메시지를 감지하고, 오전 10시께 김포공항으로 비상 착륙했다.
이와 관련해 진에어 측은 고도계 시스템 이상 메시지를 확인해 조종사가 공항 관제에 비상상황을 선언하고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42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