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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韓, 최소 8월까지 5%대 물가 상승 지속"


입력 2022.06.07 08:48 수정 2022.06.07 08:48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한은, 7·8월 연속 금리 인상 예상"

서울시내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다올투자증권은 거리두기 해제 영향과 향후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한국이 최소 8월까지 5%대 물가상승을 지속할 것이라고 7일 전망했다.


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의 물가전망 경로(연간 4.5%)를 상회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향후 전월비 0.1~0.3%대 상승률 적용시 9월까지 5%대 물가가 지속하고 연간 4%대 후반 물가상승률 기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했다. 5%대 물가상승률은 2008년 금융위기(5.6%) 이후 처음이다. 다올투자증권은 한은이 올해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4.5%로 예상하고 있는 데 대해 예상경로대로라면 8월까지 5%대 초반 물가상승률 기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일반인의 기대인플레이션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한은은 7월과 8월 연속 금리 인상을 통해 기대 물가 안정과 현실 경제에서 물가 안정에 기여코자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 7·8월 연속 금리 인상 예상"

서울시내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다올투자증권은 거리두기 해제 영향과 향후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한국이 최소 8월까지 5%대 물가상승을 지속할 것이라고 7일 전망했다.


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의 물가전망 경로(연간 4.5%)를 상회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향후 전월비 0.1~0.3%대 상승률 적용시 9월까지 5%대 물가가 지속하고 연간 4%대 후반 물가상승률 기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했다. 5%대 물가상승률은 2008년 금융위기(5.6%) 이후 처음이다. 다올투자증권은 한은이 올해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4.5%로 예상하고 있는 데 대해 예상경로대로라면 8월까지 5%대 초반 물가상승률 기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일반인의 기대인플레이션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한은은 7월과 8월 연속 금리 인상을 통해 기대 물가 안정과 현실 경제에서 물가 안정에 기여코자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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