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업 방향 등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7일 본청에서 국내 주요 소비자단체 임원진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농촌진흥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개청 60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10개 소비자단체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소비자‧농업인이 뽑은 10대 농업기술’ 등 지난 60년 동안 이룬 농촌진흥청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모은다.
특히 품종 연구 개발 단계에서 이해 당사자인 연구자‧농업인‧소비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도시농업연구동, 첨단 스마트 온실을 둘러본다.
서효원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농업과학 기술을 개발・보급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농업인・소비자 중심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