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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5022명…139일만에 최소


입력 2022.06.06 11:10 수정 2022.06.06 21:06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위중증 129명·사망 21명...이틀연속 1만명 미만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6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로 하락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022명 늘어 누적 1816만8708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하기 이전인 지난 1월 18일(4068명) 이후 139일 만에 최소치다. 5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도 지난 1월 19일(5804명)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주말부터 이날까지 이어지는 '현충일 연휴'로 검사 건수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9835명)보다 4813명 줄어 이틀 연속 1만명 미만을 유지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3주 연속 1만명에 못 미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주 전인 5월 30일(6135명)과 2주 전인 5월 23일(9971명)보다 각각 1113명, 4949명 적은 숫자다.


하지만 연휴가 끝나고 주중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 신규 확진자는 이날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1명으로 직전일(20명)보다 1명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이 18명(85.71%), 70대가 3명(14.29%)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279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29명으로 전날(136명)보다 7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8일(196명)부터 10일 연속 100명대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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