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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불 진화율 60%…인력 1700여명 투입


입력 2022.06.01 15:44 수정 2022.06.01 15:45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31일 오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경남 밀양 산불의 진화율이 60%를 보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일 오후 진화율이 60%, 산불피해 면적은 356㏊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국은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현재 산불진화헬기 57대와 산불특수진화대 등 인력 1796명을 투입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 10.6㎞에 달하던 화선(불이 감싸고 있는 띠)도 4.2㎞로 줄었다. 민가시설 피해 및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산림당국은 지난 31일 밀양 부북면 춘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 3단계' 및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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