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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고려대와 손잡고 ICT 기술 역량 강화 추진


입력 2022.06.01 08:01 수정 2022.05.31 23:5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블록체인 등 기술인력분야 산학협력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지난달 31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과 블록체인과 정보보호 분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개발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강화에 나선다.


조폐공사는 지난달 31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반장식 사장과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록체인과 정보보호 분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신뢰사회 구축을 위한 블록체인 관련 기술개발 협력 ▲정보보호분야 관련 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협력 ▲기술경영분야 전문지식 교류 및 협력 프로그램 개발 ▲기술인력 전문 직무교육 및 현장체험 기회 제공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블록체인 연구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고려대학교와 공공분야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한 모바일 상품권 ‘착(Chak)’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사업 수행 역량을 갖춘 조폐공사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개발에 협력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조폐공사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발급 등을 통해 신분증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블록체인 기술 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인 만큼 협약 체결을 통해 디지털 분야 신뢰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고려대학교의 전문기술과 창의적 인재양성 경험, 조폐공사의 다양한 신뢰 기반 공공사업 수행 경험이 시너지를 내면서 두 기관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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