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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레소, ‘ARIRANG 미국S&P500’ 등 ETF 2종목 신규 상장


입력 2022.05.27 11:01 수정 2022.05.27 11:01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31일 유가증권 시장 상장…KOSEF 물가채KIS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미국S&P500’ 및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물가채KIS’ 등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오는 31일 상장되는 'ARIRANG 미국S&P500'의 기초지수는 미국 S&P500으로 국내외 주식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ETF로의 자금 유입은 꾸준히 증가 추세라는 점을 감안해 상장을 결정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현재 S&P500 관련 ETF는 총 8종목으로 한화자산운용은 해외주식형 ETF의 환전략에 대한 투자자 선호를 고려하여 환노출형 구조로 출시했다.


거래소는 “이번 상장으로 ARIRANG ETF 투자자는 환전략에 따른 상품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움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OSEF 물가채KIS는 ‘KIS TIPS 지수(Total Return)’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이다.


인플레이션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에 따른 물가상승 헤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고려돼 상장이 이뤄지게 됐다.


거래소는 “채권의 직접매매가 어려운 개인투자자에게 효과적인 장기 인플레이션 헤지수단 및 연금투자상품이 될 것”이라며 “국내 물가연동채권에 투자하는 최초의 ETF로서 채권형 상품 라인업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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