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사 이내 선정…기업 정보 투자자 제공 지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KSM(KRX Startup Market) 등록 기업들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홍보 동영상 제작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KSM은 스타트업(신생벤처)의 성장지원 및 상장 전 주식거래 등을 위해 지난 2016년 11월 개설된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으로 현재 총 135개사가 등록돼 있다.
이번 서비스는 KSM 등록기업의 정보를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제작서비스 신청서에 기재된 제작목적(활용처), 주요 스토리라인, 레퍼런스 등을 반영해 홍보동영상 제작지원을 실시한다.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기업 20개사 이내로 선정하는데 신청 순에 따라 선정하되 과거 제작지원 내역 및 지난해 결산자료 제출여부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된다. 지난해에는 20개사가,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15개사씩 참여했다.
기업별로 국문영상 1개(최대 20사)를 제작하고 외국어 영상 제작을 희망하는 기업에 한해 기업별 외국어 영상 1개(최대 15사)를 추가로 제작한다. 외국어 영상의 경우, 자막추가(영·중·일 중 택1)는 최대 10개사, 더빙(영어)은 최대 5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내달 초 지원대상을 선정한 뒤 오는 11월까지 홍보동영상 제작을 실시한 뒤 11월 말 최종결과물 수령 및 피드백을 반영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번 지원 서비스를 통해 등록기업 투자정보 확대와 함께 기업 홍보 및 KSM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