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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아파트서 40대 엄마, 발달장애 6세 아들과 극단선택


입력 2022.05.24 10:15 수정 2022.05.24 10:15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아파트 화단서 모자, 추락한 채 발견

경찰 ⓒ뉴시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발달장애를 앓던 6세 아들과 함께 몸을 던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A씨와 6세 아들이 추락한 채 발견됐다.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모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두 사람은 모두 숨졌다.


당시 함께 살던 다른 가족은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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